저는 맥북프로를 주력 PC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블로그 작업을 하는 동시에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하는 맥북프로는 구형이라서 외부 모니터를 1대만 확장이 가능합니다. 블로그 하시는 분을 알겠지만, 블로그 작업을 하다보면 정말 많은 화면이 필요합니다. 블로그 작업과 동시에 영상 시청까지 하려면 모니터의 작업 공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블로그 작업과 동시에 영상 시청을 하고 있으면 CPU와 RAM의 리소스 점유율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런 연유로 별도의 별도의 구형 LG노트북을 활용해 미디어 감상 전용 PC로 활용하고 있었죠. 제가 사용하는 OTT는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인데, 매일 보니까 더 이상 새로운 미디어가 없어서 본 것을 또 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 결과 제 맥북에 있는 고전 영화 파일들을 별도의 구형 LG노트북을 활용해 시청하려고 파일을 옮기는 과정이 너무 너무 귀찮았습니다.
그 결과 맥 공유 기능을 설정하여 별도의 구형 LG노트북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동영상 파일을 시청하고자 이 방법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Mac OS를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맥미니, 맥스튜디오, 아이맥, 아이맥프로, 맥프로, 맥북,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에서 공유 기능을 사용하면 동일한 Mac OS를 사용하는 컴퓨터 뿐만 아니라 Windows OS를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도 공유 폴더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맥PC와 윈도우PC를 동시에 사용하는 분들께는 너무 편리한 기능이라서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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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개념
- 호스트 PC: 공유 폴더를 개방(접근 허용)하는 PC
- 게스트 PC: 호스트 PC의 공유 폴더에 접근하려는 다른 PC
- SMB: SMB(Sever Message Block)란, 윈도우 운영체제 기반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파일 및 인쇄 공유 프로토콜을 의미합니다. 동일한 네트워크 망 내에서는 각 PC마다 고유한 IP주소(맥 어드레스)를 부여합니다. 이 맥 어드레스 설정을 통해서 접근하는 방식을 SMB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설명을 위한 테스트 환경
- 호스트 PC 운영체제: Mac OS Catalina 10.15.7
- 게스트 PC 운영체제: Windows 7
필수 조건
- 호스트 PC와 게스트 PC 모두 동일한 네트워크 환경에 접속할 것 (가정의 경우 동일한 공유기의 Wi-Fi에 접속하기만 하면 됩니다)
호스트 PC 설정 (맥 PC 설정)
- 맥PC > 시스템 환경설정 > 공유
- 파일 공유 선택 > 공유 폴더: 항목 아래에서 + 버튼으로 공유할 폴더를 지정
- 새롭게 생성한 공유 폴더 선택 > 옵션 > SMB를 사용하여 파일 및 폴더 공유 > 완료
- 끝입니다. 간단하죠? :)
게스트 PC 접속 방법 (윈도우 PC)
- 파일 탐색기 단축키 (윈도우키 + E) > 파일 탐색기 실행
- 파일 탐색기 검색 창에 자신의 맥PC SMB 주소 입력 > 엔터
- 맥 PC의 로그인 계정, 비밀번호 입력 > 접속
- 끝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
자, 이제 번거로운 파일 전송 없이, 윈도우 PC에서 바로 맥 PC의 공유 폴더에 접속하여 영상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밍 방식이라 맥 PC에서는 윈도우 PC로 데이터만 전송해 줄 뿐이라 리소스를 크게 차지하지 않아서 빠르고 편리합니다. 이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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